Trends & Marketing

사무실의 경계선이 사라지는 모바일 메일 (1부)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28. 16:01

사무실의 경계선이 사라지는 모바일 메일

안녕하세요, 다이렉트 블로그입니다. 금일 뉴스링을 보고있는 중에 흥미로운 뉴스를
접하게 되어 앞으로 3주간 모바일 메일이라는 주제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먼저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된 뉴스를 첨부합니다.

<"넥타이 매고 결재온 직원부터 내쫓았다”>

전문링크,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t__nil_news=downtxt&nil_id=2

위 뉴스에 등장하시는 분에 대한 논평은 하지 않으려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위와 같은
개혁적인 시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것이 사실이니 그에 대해 논하지는 않습니다
.
저는 본 뉴스의 등장하시는 분께서 도입된 사내 정책 중 한가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바로 이 부분입니다
.

<그는 우선 말단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했다. 업무 처리 문제는 물론 개인적인
신상에 관한 질문까지 가능한 모든 대화를 이메일로, 모든 조직원을 대상으로 솔선수범했다
.
직원들은 무선으로 이메일 작성이 가능한 휴대폰인 '블랙잭'을 받았지만 활용할 줄을 몰랐다
.
내근 직원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마케팅을 뛰는 외근직까지 회사에 복귀해 그 날 활동을
보고하는 게 현실이었다. 홍전무는 메일을 받은 직원은 반드시 그 자리에서 답장을 쓰게 했다
.
 
본부장의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사무실로 직접 찾아오는 직원들은 혼쭐이 나야 했다
.”
부분발췌, 뉴스내용 중>



표현된 말은 참 길지만 요약하면 조직에 모바일 이메일을 도입하였다는 말 입니다.

이는 제가 한국의 뉴스에서 접한 실제 모바일 메일을 도입한 첫 번째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실제 모바일 메일을 도입하고 사내정책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회사들이 여럿 있겠지만
이렇게 보도자료를 통한 사례를 접하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실제 우리나라를 제외한 미국과 유럽, 일본과 같은 해외의 업무환경을 보면 모바일 메일의
도입율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해외에서는 왜 모바일 메일에 대한 의존도가 왜 이렇게 높은 것이고
모바일 메일을 사용하면 업무환경에 있어서 어떠한 변화가 올 수 있을까요
?
 
그리고 다른 모든 나라에서 사용하는 모바일 메일이 왜 IT강국이라는 우리나라에서는
보급이 되지 않았을까요
?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메일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앞으로 3주간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해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1.     미국과 유럽, 일본과 같은 해외에서는 왜 이렇게 모바일 메일의 의존도와
보급율이 높을까?

2.     모바일 메일을 사용하면 업무환경에는 어떠한 변화가 생길까?

3.     왜 우리나라에는 모바일 메일이 보급되지 않았을까?

 

이번 주는 위의 주제 중 첫번째인

미국과 유럽, 일본과 같은 해외에서는 왜 이렇게 모바일 메일의 의존도와 보급율이 높을까?”

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에 먼저 현재 우리나라의 모바일 메일 보급율을 확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바일 메일의 보급율만을 따로 확인 하기에는 매우 어렵습니다
.

때문에 간접적인 보급율을 모바일 메일을 사용하기 위해 구입하는 스마트폰의 보급율으로
간접적 보급율을 측정하는 방법을택하였습니다.

<1-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율>

 이와 같이 해외의 스마트폰 보급율에 비해 우리나라의 모바일 이동통신시장에서 스마트폰 

보급율은 비정상적으로 보일 수 있을 것과 같은 낮은 수치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IT
강국이라고 하는 우리나라에서 왜 이런 현상을 보일까요


이 질문에는 몇가지 이유를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A.    해외에 비해 좁은 업무환경

흔히들 모바일 메일은 외부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관점으로 접근한 모바일 메일을 우리나라에 적용하기에는 해외의
업무환경과우리나라의 업무환경에는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

실제로 미국과 유럽, 우리나라와 가까운 나라 일본만 살펴보더라도 출장이라는 개념이
업무 환경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또 상대적으로 업무 환경의 크기(국가의 크기)가 넓다보니 몇시간의 출장이 아닌 몇일씩
걸리는 출장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특정 몇몇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산업이 수도권에 밀집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는 출장의 개념이 아닌 외근의 개념이 되어버립니다
.
때문에 이제까지의 업무환경에서 모바일 메일을 사용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던 것이죠
.
하지만 모바일 메일은 출장을 위한 서비스가 아니라는 것이죠. 모바일 메일의 목표는
언제 어디서나 메일링을 통해 보다 즉각적인 업무 의사 처리와 함께 업무 능률의 향상인데
그동안 우리나라의 모바일 메일에 활용성에 대해 너무 좁게 생각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B.     Charming 한 스마트폰 기기의 부재

스마트폰이 보급되지 않은 다른 이유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킬러 하드웨어가 없다.” 라고
하는 점입니다. 다른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나라는 이동통신단말기의 선택에 있어
성능외에도 디자인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때문에 실제 셀룰러 기기의 경우 매우 다양한 디자인과 함께 전략 기기라고 하는 성능과
디자인에 매우 공들여 제작한 셀룰러 기기를 볼 수 있습니다
.

이러한 디자인의 높은 비중으로 인해 LG전자의 블랙라벨 시리즈나
..
삼성전자의 햅틱 시리즈와 같은 제품들을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

하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셀룰러폰과 같은 미끈한디자인으로 출시가 된 제품은
최근에 출시가 된 삼성전자의 옴니아제품이 유일합니다
.
 (
실제 스마트폰에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한 위 제품은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하였습니다
.)

이러한 하드웨어의 디자인적 요소의 가미는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와 같습니다
.
제조사 측에서는 보다 수요가 많은 시장을 먼저 생각하여야함이 당연한 것이고
..

또 수요자들은 맘에 드는 기기가 없기에 구매하지 않는 것이고
..
이와 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옴니아의 발매로 인해 스마트폰의 디자인 요소가 가미되었으며 수려한 디자인의
외산 스마트폰기기의 국내출시로 추후 보다 스마트폰 시장은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C.     모바일 메일의 업무능률 향상에 대한 경험자 부재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이것입니다. 모바일 메일을 도입하면 업무능률이 향상된다..
의사처리가 빨라진다.. 와 같은 이야기는 무수히 많이 듣습니다
.

하지만 모바일 메일을 도입을 하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는 어디서도 알려주질
않는다는 것이죠. 그리고 회사의 구성원들 중 모바일 메일을 효과적으로 사용해보지
않았으니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른다는 것 입니다
.

그러다보니 이전에 사용하던 이메일과 동일하게 사용하게 되고
..
별다른 장점을 느끼지 못하고 모바일 메일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

모바일 메일의 도입에 생각이 있는 사람은 이러한 부정적인 경험들의 확산으로 인해
모바일 메일의 보급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자료들을 정리하다보니..  이 글을 보고계신 분들께 여쭈어 볼 것이 생겼네요.
지금 다이렉트 블로그에서 하고 있는 이벤트와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아래의 질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댓글을 남겨주시면 푸짐한 상품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Question!

1. 여러분이 생각하는 해외의 스마트 폰을 이용한 모바일 메일의 사용율과 의존도가
   높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 우리나라에 알맞는 모바일 메일은 어떠한 서비스 일까요?

 

다이렉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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