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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역사 속으로... EXT3 파일 시스템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29. 11:49
이제는 역사 속으로... EXT3 파일 시스템 (2)

현재 사용할 수 있는 파일시스템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시간은 지나고 강력한 저널링 기술과 획기적인 자료구조를 들고 나온 파일시스템들이 리눅스에 포팅 되었습니다.
바로 업그레이드된 ReiserFS, XFS, GFS, ZFS, ext4와 같은 파티션들이 그들입니다.

업그레이드된 ReiserFS = 여러 개의 작은 파일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능 발휘 오랜 역사로 안정성과 성능 모두 기대할 만하다고 합니다.

레드헷에 사용하기 위해 커널에 모듈을 리빌드 해야 합니다.

XFS = 한때 raw IO와 같은 처리 속도와 혁신적인 자료구조, 그리고 100만 테러바이트 지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스펙을 가지고 리눅스에 포팅 되었습니다.
하지만 커널에서 직접 제어하는 방식이 아니라 4개의 데몬 에서 제어하는 방식이라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으로 많이 사랑 받지 못했습니다.
(데몬이 죽으면 파일시스템도 정지됩니다.)

GFS = 클러스터링 환경에서 사용되는 파일 시스템, 클러스터링 엔진과 제어 데몬이 필요합니다.
NFS의 한계를 극복한 파일시스템(NFS는 중앙 서버에서 모든 로드를 감당하지만 GFS는 클러스터 노드가 로드를 분산처리 한다.)입니다.
 
single GFS = GFS 파일 시스템은 태생이 네트워크 파일시스템을 기본으로 하는 파일시스템입니다.
이미 클러스터링에서 사용되었던 파일시스템인 만큼 안정성은 이미 입증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레드헷 6 버전이 발표되는 시점이 single GFS 파일 시스템을 테스트 하는 적절한 시점으로 생각됩니다.

ZFS = 안정적인 성능, 안정적인 복구율.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Solaris의 사용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서 Solaris에서만 동작합니다.
안정성 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Solaris 주장)
리눅스로 포팅 되었지만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역시 데몬이 제어하는 방식으로 데몬이 죽으면 파일시스템도 정지됩니다.
 
EXT4 = 레드헷에 기본 탑제 되면서 사용자가 늘어가는 파일 시스템 아직은 많은 버그 리포트가 포고되지만 그 동안의 관례로 보아 앞으로 가장 많은 사용되는 파일시스템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파일시스템의 선택에는 그 파일시스템이 필요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usr와 같은 read가 주요한 파티션은 ext2와 같이 빠른 파일시스템이 보다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var와 같은 write가 주요한 파티션은 ext3와 같은 저널링 기술이 필요한 파일 시스템이 효율적입니다.
일반적인 리눅스 서버의 경우 ext3 파일 시스템이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대 용량에서의 낮은 성능은 ext3 파일시스템의 한계(저널링 방식이 logging 방식이라 용량이 늘어날 수록 logging 정보가 커집니다.)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앞으로 테러바이트 이상에서의 파티션 선택은 많은 엔지니어의 고민거리가 될 것입니다.

테러바이트 정도의 용량을 사용한다면 ext3외의 파일시스템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개인 적으로 현재까지는 ResiserFS가 판정승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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